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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금자리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 2020. 6. 26.

리는 흔히 요양원이라고 표현하지만 노인의료복지시설이 맞는 말입니다. 이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수급자 10명 이상의 노인요양시설과 수급자 9명 이하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로 나누어 집니다.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우리는 요양원이라고 구분없이 부르고 있지만 엄연히 시설의 설치 기준과 인력 배치 기준이 다르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만 시설 입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라 할 수 있으나 보호자들이 알고 있는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노인요양시설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보다 더 큰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입소자 10명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은 침실과 사무실, 요양보호사실, 자원봉사자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및 조리실, 화장실, 세면장 및 목욕실, 세탁실, 비상재해대배시설 등의 엄격한 시설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지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시설 기준은 훨씬 완화되어 있습니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시설기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말 그대로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소수의 입소자만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본인부담금도 더 낮고 인력배치기준도 다른 것입니다.

 

 

요양원 본인부담금 입소비용

요양원 본인부담금 입소비용 2021년도 최저시급이 8,720원으로 결정되고 건강보험료는 6.86%, 장기요양보험료는 11.52%로 결정되었습니다. 2021년 최저시급 : 8,720원(최저임금 1,822,480원) 2021년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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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등급별 수가표

 

인력배치기준

 

 

그런데 노인요양시설이든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든 치매나 노인성질환으로 인하여 집에서 모실 수 없는 노인분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과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르신들을 모시느냐 입니다.

 

우리의 부모님을 요양시설로 모실 때에는 정말 가족같이 잘 보살펴 주리라는 기대를 하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좋은 곳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곳이든 거기서 생활을 해보아야 부모님도 가족들도 그 곳이 좋은 곳인지 또는 자신들과는 맞지 않는 곳인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설의 규모가 크고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의 자세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좋은 요양원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시설이 아무리 작아도 그 곳을 운영하는 사람이 입소 어르신들을 정말 자신의 부모처럼 사랑하고 섬기고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열심히 일 하다 보면 재물은 따라 오게 되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노인요양시설에 적용해 보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설을 운영한다면 좋은 소문이 나고 빈 자리 없이 여유있는 경영이 될 것입니다.

 

일부 복지가 무엇인지 조차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돈을 벌 목적으로 요양원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요양원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고 어르신들은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열정만으로 요양시설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양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약자인 어르신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복지는 베풀기 위해 하는 것이지 더 가지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님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아는 요양시설은 정말 규모도 작고 시작한지 3년밖에 안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보호자들이 면회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설 운영진을 굳게 믿고 있으며 환절기 동안 어르신들이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케어를 너무 잘한 나머지 등급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져 시설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치더라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 나의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한다면 그 곳에 모시고 싶은 마음입니다.

 

요양원을 선택할 때에는 시설 규모의 크고 작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설에서 얼마나 나의 부모님에게 잘 해줄수 있을까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주 찾아뵐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 하더라도 자주 찾아뵐 수 없다면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자주 면회를 가보지 못할 곳으로 부모님을 모신다는 것은 그냥 부모님을 유기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치매가 심하여 인지가 없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실 때에는 편하게 자주 연락이 가능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부모님을 케어하고 있는 요양원에서 부모님의 건강상태 변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글에서 요양원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얘기한 적이 있는데 자신의 부모를 정말 사랑한다면 가족보다 더 부모님을 잘 모실 수 있는 곳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내가 알고 있는 그 시설처럼 정말 어르신을 잘 모시고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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