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점수제 2021년 시행

2021년부터는 개인신용등급제(1~10등급)가 신용점수제(1,000점)로 전환됩니다. 

 

기존의 신용등급제는 큰 폭의 신용점수 차이를 같은 등급으로 평가하여 신용점수 차이가 적어도 금리가 크게 차이가 나게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금리가 1~2등급에 비해 5~6등급은 1.8배 수준, 3~4등급은 1.3배 수준으로 높아지는데 이것이 단 신용점수 몇 점 차이로 하위 등급을 받아 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중은행 5곳(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농협)에서는 점수제를 도입 중이며 2021년부터는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됩니다.

 

단순히 신용 4등급 또는 신용 5등급이 아닌 신용점수제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점수제는 오직 신용점수만 보기 때문에 기존 등급제의 불이익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 소비자 약 250만명이 연 1%의 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점수제

 

 

그러면 구체적으로 2021년부터 신용점수가 시행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신용점수제로 바뀌게 되면 평가 기준이 금융업권이 어디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융자금리 수준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2금융권에서 돈을 빌렸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크게 낮아지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 신용점수제가 시행되면 신용도를 평가하는 분야가 보다 넓어집니다. 금융거래 활동이 부족한 사람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점수제에서는 공공요금, 보험료, 통신비, 관리비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신용평가가 이루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채무 연체 기준이 기존보다 완화됩니다. 연체 기준이 완화되고 연체 이력을 유지하는 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약 13만명의 연체등록이 해제되고 115만명의 신용점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용등급별 금리현황

 

 

2021년 다가올 신용점수제, 자신의 신용점수를 미리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 될 것인데요 그러면 우리의 신용점수는 어떻게 책정되는 것일까요?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자가 적어야 부담이 덜하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용점수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신용점수를 정하는 기준

 

신용점수는 신용거래를 한 횟수, 금융기관 거래 경험, 세금 체납, 재산, 연체 등을 수집한 후 결정하게 됩니다. 

 

재산이나 소득이 높은 경우 상환 의지가 높다고 판단해 신용점수 산정에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2. 연체가 없는데 거래 실적이 없다면

 

연체는 없지만 거래 실적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신용은 앞으로 돈을 갚을 것을 약속한 후 이를 빌리는 것인데 거래가 없다면 신용이 좋은지 아닌지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3. 현금서비스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까

 

과거는 신용등급이 크게 낮아지기도 했는데 2019년 6월 25일부터는 2금융권을 이용하더라도 반영하는 비율을 낮추기로 제도를 개선하여 신용등급의 급격한 하락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4. 신용점수 산정 시 부정적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득 대비 지출이 많거나 연체, 단기간에 여러 군데서 돈을 빌렸다면 신용점수가 내려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5.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1순위 입니다. 연체 정보는 상환날짜부터 5영업일이 지나면 신용평가회사에 등록이 되고 3달이 지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이 됩니다.

 

이 기록은 연체금을 갚더라도 그 기록이 최대 5년까지 남으로 연체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연체를 하지 않으려면 통신비나 공공요금 등은 자동이체를 설정해 놓는 것이 좋으며 연체가 여러 건이라면 금액과 상관없이 오래된 연체부터 갚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무료로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올크레딧의 마이데이터에 통신비나 공공요금 등을 납부한 내역을 등록하면 신용점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가서 "소비자포털" 메뉴에 들어가면 현재 시중 은행들의 금리를 확인할 수 있으니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은행에 가기 전에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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