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리디셀렉트 윌라오디오북 당신의 선택은
밀리의 서재 리디 셀렉트 윌라 오디오북 당신의 선택은
웹툰이나 웹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종이책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제가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자신의 취향 때문에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이나 만화책이 아닌 경제, 경영, 사회, 역사 등 전문서적들도 이제는 ebook 즉 전자책으로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들고 다니는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책을 구입하거나 정액권으로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책 읽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오디오북이라는 서비스도 생겨났지요.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전자책 서비스 또는 오디오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밀리의 서재, 리디 셀렉트(리디 북스), 윌라 오디오북
이 세 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가장 먼저 알게된 독서플랫폼은 리디북스 였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리디북스는 아이디 하나로 5대의 기기에 등록하여 책을 읽을 수 있지만 책을 구입을 해야만 했습니다.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서비스이지만 그렇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밀리의 서재라는 생겼습니다.
TV 광고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지만 별 관심없이 지내다가 가까운 지인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결국은 정기 결제를 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약 1만원으로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거나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여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아이디 하나에 5대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지만 동시 접속이 가능한 기기는 3대입니다.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리디북스에서도 '밀리의 서재' 와 흡사한 '리디 셀렉트' 라는게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두 개를 비교를 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리디 셀렉트 보다는 밀리의 서재 쪽에 좋은 평가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얘기하는 밀리의 서재의 좋은 점은 읽을 수 있는 책이 많고 모바일로 보기에 편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과의 커뮤니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밀리의 서재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서 없을 때에는 '도서 입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리디 셀렉트 에서는 단순히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고만 나옵니다.
단순한 차이일 뿐이지만 이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불러오고 있지요.
밀리의 서재와 리디 셀레트 모두 '첫 달 무료' 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현재까지는 밀리의 서재가 압도적인 것 같지만 의외로 리디 셀렉트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디 셀렉트의 경우 전자책 뿐만 아니라 종이책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아티클' 이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것이 꽤나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으로 끝없이 출판되는 모든 책들을 다 읽을 수가 없는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가들이 요즘 상황에서 우리가 알면 유익한 글들을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도록 글을 배달해 줍니다.
또 한 가지 리디 셀렉트 만의 특별함 있는데 바로 '위젯'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위젯을 설정해 놓으면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의 제목과 현재 독서의 진도가 얼마나 되는지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독서 플랫폼 서비스의 두 강자가 밀리의 서재와 리디 셀렉트 라면 요즘 갑자기 툭 튀어 나온 도서 오디오북 플랫폼이 있습니다.
배우 김혜수씨가 광고 모델로 있는 '윌라 오디오북' 입니다.
윌라 오디오북은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은 핑계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책을 읽어줍니다. 월정액으로 오디오북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계음이 아니라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우리가 원하는 책을 들을 수 있으며 일반 책 뿐만 아니라 교양, 인문, 비즈니스 등 우리의 지식수준을 높여주는 분야별 전문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윌라 오디북도 1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언제든 해지가 가능합니다. 윌라 오디오북을 이용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개별 오디오북을 구매하여 영구 소장도 가능합니다.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개인도 자신만의 책을 출판하고자 마음 먹는다면 전자책이라는 형태로 얼마든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더 마음에 들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종이책만을 고집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변해버렸습니다.
밀리의 서재, 리디 셀렉트, 윌라 오디오북 어떤 것이든 하나 정도는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발전된 디지털 시대의 인간이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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