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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나라 아트마켓 예술을 품은 밴드

♬☺♥☘∂ 2020. 6. 19.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예전에는 단순히 명언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이 말보다 더 슬픈 현실을 반영한 것은 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천재적인 예술가의 짧은 생애동안 그의 가치를 알아주고 그의 작품이 세상에서 빛나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들이 죽고나서야 작품들의 가치를 알아보고 또 작가의 사후에 작품이 더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은 정말 삶의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단순히 선과 색의 기술적인 부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그리는 화가의 세계관이 투영된다고 봐야 합니다. 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이 떠올리는 생각과 감정들이 저마다 다를 수 있고 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게 되는 작품도 달라집니다.

 

우리가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그 그림들은 하루 아침에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예전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 아트쇼'라는 곳에 가본적이 있는데 책이나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접했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게 되면 다른 세상이 열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둘 작품들을 보면서 이 작품의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가격부터 물어보게 되고 속으로 비싼지 비싸지 않은지 저울질 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참 속물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처럼 그림에 무지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싸면 다 좋은거라는 생각 또는 그림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화가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까지의 노력과 그들의 예술적 사고를 작품에 녹이기 까지의 그 고단한 과정들은 무시한 채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그림들은 비싸기만 한 사치품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나라 아트마켓이라는 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밴드를 통하여 예술작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먹고살기도 바쁜 세상에 비싼 그림에 관심을 가질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들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 판매를 원하고 조금은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예술 작품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딱 맞아떨어지는 곳입니다.

 

물론 나 같은 경우에는 좋은 예술작품들을 보고 감상 할 수 있다는 정도에서 그치고 맙니다.

 

 

2020년 6월 19일 현재 '미술나라 아트마켓' 밴드의 회원수는 48,868명입니다. 이것과 비슷한 '한국 미술품 경매'라는 밴드도 있는데 여기에는 15,400명의 회원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작가는 밴드에 자신의 작품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올립니다. 작품명과 크기, 작품의 재료, 제작년도와 경매시작가 및 즉시구매가를 올립니다. 또한 작가의 개인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경매가 성사되어 주인이 결정되면 작품과 함께 작품 보증서와 호당가격서를 동봉하여 안전한 택배로 보내줍니다. 

 

경매 시작가와 즉시 구매가가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전시 작품가도 함께 올려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가의 개인 프로필에는 작가 경력과 작가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곳, 그리고 개인전 횟수와 수상 이력 등을 올려놓는 경우도 많으니 작품과 함께 살펴보면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정말 전 세계적인 작품이 경매되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또 전시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태는 특히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힘겨운 싸움이 분명합니다. 경제가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든 이 때에 예술 작품에 관심을 가질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조금만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예술가들의 계절은 현재 겨울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때에 더 좋은 작품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평소 집에 좋은 그림 한 점 걸어놓고 싶었던 사람들은 미술나라 아트마켓이나 한국 미술품 경매 밴드를 통하여 빠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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