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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스타의 물건 구매방법

♬☺♥☘∂ 2020. 6. 28.

"모든 집에는 주인장도 모르는 물건들이 산다?”

 

우리가 사는 공간에는 정말 많은 물건들이 가득 차여있습니다. 매일 쓰는 물건들이 있는 반면에 구입해놓고 쓰지 않다가 결국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쳐박혀 있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살다보면 어쩌다 그런 필요없는 물건들이 불쑥 튀어나오는데 그럴 때 사람들은 세 가지 반응을 보이죠.

 

첫 번째는 굉장히 반가워 하면서 그동안 쓰지 못한 그 물건을 굉장히 잘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깊숙히 쳐박아 버리는 것입니다. 마지막 하나는 그 물건을 버려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을 찾아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집안 정리를 할 때에 자주 쓰는 물건이 아니거나 그 물건을 잡았을 때 더이상 설레지 않는다면 그 물건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한 평생 물건으로 태어나 집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쓰임없이 잠들어 있는 물건들. 언젠가 쓸 것 같아서, 버리자니 아까워서, 팔자니 귀찮아서 우리의 집에 잠들어 있는 물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유랑마켓'이 그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물론 스타들의 물건을 통해서 말입니다. 스타가 직접 자신의 물건을 동네 주민과 직거래하며 이웃과의 훈훈한 나눔과 소통을 통해 잠든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동네 주민과의 직거래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당근마켓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불필요가 누군가에게는 필요가 되는 벼룩시장이 스마트한 세상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2020년 6월 28일 방송된 유랑마켓 20회에서는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스타의 집을 구경도 하고 하나하나 잠들어있는 물건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갖고 싶다는 구매 욕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팔지 못한 물건은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JTBC 유랑마켓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몇 개의 메뉴 중에 시청자 참여라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면 시청소감과 시청자 판매 메뉴가 나오는데 시청자 판매로 클릭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방송이 끝난 9시에 시청자 판매 게시판에 해당 물건이 올라오는데 손가락이 빠르지 않으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갖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나름 빠르게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게시판에 수십개의 구매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구매는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 방송을 보고 있다가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빛의 속도로 해당 게시판으로 침투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유랑마켓을 보면서 한 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건 '무료나눔'이라는게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굳이 돈을 받고 판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은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이번 20회에서는 빨래 건조대가 무료나눔 물건으로 나왔는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물건일 것입니다.

 

유랑마켓을 보다가 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필요없는 물건은 어떤게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시간을 내어서 물건 정리를 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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