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더 미쓰(the myth) 인물관계도 줄거리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가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됩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있는 '런온'의 후속작으로 총 16부작이며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 '시지프스 더 미쓰'의 인물관계도와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지프스 : 더 미쓰의 뜻과 의미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the myth)가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한데 그 전에 이 드라마의 제목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볼게요.

 

 

그리스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지프스라는 인물을 알고 있을텐데 살면서 못된 행동을 많이 하여 사후에 커다란 바위를 힘겹게 산꼭대기로 밀어올리면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에 처해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지프스는 약은 꾀, 속임수, 못된 지혜 등을 뜻하며 신에게 영원히 고통을 받는 인물을 말합니다. 시지프스 뒤에 붙는 더 미쓰(the myth)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신화'라는 뜻인데 '잘못된 생각'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는 신에게 영원한 형벌을 받는 인물에 관한 신화 또는 어쩌면 현실 속에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시지프스 더 미쓰

인물관계도

1. 한태술(퀀텀앤타임 공동대표) : 조승우

 

퀀텀앤타임의 공동 창업자로 월급과 주식 배당금으로만 통장에 수십억이 들어오고 강남의 최고급 빌딩의 펜트하우스를 소유한 재벌 회장입니다.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조립과 분해를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어려운 문제 앞에서 오히려 눈빛을 빛내는 한태술은 아는건 무조건 아는 척을 해야 하고 누군가 과학적 오류를 범하면 지적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재수없는 천재라고도 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머리만 좋은 것이 아니라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코딩 실력에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국민 공대오빠, 대한민국 이공대의 기적이라 불립니다.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인간인 한태술은 어느 날 원인불명의 비행기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형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던 도중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태술 강서해

 

 

2. 강서해 : 박신혜

 

미래에서 온 구원자로 여전사급 활약을 펼치지만 지하철 한 번 타면 환승역에서 미아가 되어버리는 여자입니다. 바나나를 껍질째 씹어 먹고 속옷 안에 음식을 숨겨놓고 다니며 미세먼지 수치 1000을 찍은 날에도 공기가 맑다며 산책을 나가는 여자입니다.

 

사실 강서해가 아홉살이던 때 전쟁이 일어났고 군인이었던 아빠는 서해에게 여러 가지 생존술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태술을 구해. 너가 그를 구하면 그가 세상을 구할거야" 라는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강서해는 그 한 마디를 믿고 멀고도 고통스러운 길을 거슬러 이 세상으로 넘어와 한태술을 보호하게 됩니다.

 

3. 강동기 : 김종태

 

강서해의 아버지. 특전사, 경찰특공대 출신 배테랑 경찰이지만 현재 직위는 경위.

 

강골에 강한 성격을 가진 세상 무서울 것 없었지만 결혼을 하고 딸이 생긴 후 더이상 위험한 일을 하지 않는 남편이자 아버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고 아내를 잃어버린 후 남은 삶의 목표는 딸을 지키는 것이죠.

 

시지프스 더 미쓰 출연배우

 

4. 한태산 : 허준석

 

한태술의 형. 비정규직 수리공이었으며 십 년 전 사망하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거액의 빚을 떠넘기자 대학입시를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웠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생인 한태술을 키웠습니다. 

 

동생에게 닥칠 위험을 알게되고 그 사실을 알리려다 정신병자로 몰리게 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갈 수 있었지만 동생이 겪을 슬픔이 얼마나 클지는 생각을 못한 형이었습니다.

 

5. 에디 김(퀀텀앤타임 공동대표) : 태인호

 

퀀텀앤타임 공동대표이자 한태술의 절친. 자기 관리가 철저한 비즈니스맨이며 사교적인 성격에 외모까지 한태술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입니다.

 

에디 김이 없었다면 퀀텀앤타임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일은 없었을 정도이며 태술을 격려하며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죠.

 

6. 김한용 : 전국환

 

퀀텀앤타임의 이사장이며 서진의 아버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태술에게 전적인 지원을 하였고 그 결과 퀀텀앤타임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올려놓는 인물입니다.

 

태술에게 아버지같은 존재이며 그 역시 태술을 아들처럼 아끼지만 회사의 이익 앞에서는 절대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 인물입니다.

 

7. 김서진 : 정혜인

 

퀀텀앤타임 이사장의 딸이며 정신과 의사. 한태산의 환각 증상을 치료하닥 그의 죽음 이후 태술의 주치의가 됩니다. 그러다 어느새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한때는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랑하게 되죠. 

 

그러나 지금은 그냥 친구 사이일 뿐입니다.

 

8. 여봉선 : 태원석

 

태술의 경호원으로 경호는 물론 비서 역할까지 대신하며 태술을 살뜰하게 챙기는 캐릭터. 

 

시지프스 더 미쓰 출연진

 

9. 황현승 : 최정우

 

출입국 외국인청 제7과장.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서 국정원 시절, 야당 국회의원을 감청하던 중 그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진실을 은ㅍ폐하려는 세력들에 의해 스카우트 된다.

 

그리고 미래에서 밀입국한 사람들을 단속하는 기관인 단속국의 설립을 도운 인물입니다. 매달 수십명이 당첨되는 로또부터 요동치는 주식시장 등 사회의 혼란은 점점 늘어나는 밀입국자들 때문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10. 정현기 : 고윤

 

전직 순경으로 신참 단속국 요원. 평생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소시민이었으나 당뇨 합병증으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15년 후 깊은 후회를 품고 과거로 돌아옵니다.

 

11. 최연식 : 양준모

 

단속국 대원.

 

중후한 선배 현승과는 달리 거칠고 밀입국자들에게 무자비하다. 오랜시간 현승을 깊이 따르며 여러 임무를 수행했으며 밀입국자들과 접촉자들을 방침에 마게 사냥해 나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시지프스 더 미쓰 단속국 직원

 

아쉽게도 드라마에 나오는 아시아마트와 관련된 등장 인물에 관한 정보는 출연진이 누구인지 정도만 나와있습니다.

 

아시아마트 사장인 박사장 역에 배우 성동일, 아시아마트 직원 역에 이명로, 정하준, 이시우 등이 출연하는데 특히 박사장 역의 성동일 캐릭터는 어떤지 베일에 쌓여 있어 드라마가 시작되어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줄거리

'하나의 세계, 두 개의 미래'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2020년 현재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긴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 '맨인블랙'에서 외계인이들이 정체를 숨기며 인간들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과 비슷하죠. 시지프스 더 미쓰(the myth)에서는 미래에서 온 사람들을 밀입국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과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온 여전사 강서해가 이미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천재 공학자 한태술이 미래에서 만든 타임머신을 통하여 미래의 사람들이 현재로 건너오고 그 중에 일부가 한태술을 없애려고 합니다.

 

멸망한 미래를 바꾸려 강서해가 현재로 넘어와 한태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 드라마의 색다른 세계관이 과연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이 드라마는 '푸른 바다의 전설'과 '닥터 이방인' 그리고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부부 작가로 알려진 이제인, 전찬호 작가가 합력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이진혁 감독에게는 2017년에 jtb로 이직한 이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이고 부부작가에도 사실상 첫 작품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주연 배우인 박신혜의 jtbc 드라마 첫 출연작이며 100% 사전 제작 드라마라는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조승우와 박신혜가 영화 '도마뱀' 이후 15년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여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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