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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뜻

♬☺♥☘∂ 2020. 5. 25.

대한민국 99%가 잘못 알고 있는 말이 있다.

 

"난 대기만성형이라서 그래"

 

발로 리모콘을 눌러 채널을 돌려가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여러분이 꼭 해줘야 할 말이 하나 있습니다.

 

"야 그런 말 없대"

 

대기만성(大器晩成) :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노자'에 실려있다고 알려진 이 말은

대한민국 사람들 누구나 알고 있는 고사성어다.

하지만 최근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대기만성은 필사 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말이다.

즉,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말이다.

그렇다면 노자가 원래 전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원본에 기록된 말은 만(晩)이 아니라 면(免)으로

 

대기만성(大器免成) : 진정 큰 그릇에는 완성이 없다.

 

큰 그릇이 되는 건 끝이 있는

'완료형'이 아니라

계속해서 완성해 나가야 하는

'현재진행형'이란 뜻이다.

 

"나는 대기만성형 인재거든"

 

만약 당신의 친구가 이렇게 말하며

꾸준히 노력해온 사람이라면

그에겐 대기만성도 대기면성도 같은 말일 것이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는 점에서는

결국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혀 노력하지 않으면서 

언젠가 성공이 다가오기만 바라는 친구들에게는

분명히 말해줘야 한다.

 

니가 말하는 '대기만성'은

핑계일뿐이라고.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입니다.

- 마크 주커버그 -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대기면성'형 인재로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성공해 무려 세계 4위 부자에까지 올랐지만

이미 이뤄낸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더 큰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을 나태하게 살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순간을 미루면 인생마저 미루게 되니까.

- 마틴 베레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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