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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과 후유증 알아보기

♬☺♥☘∂ 2020. 9. 7.

코로나19 증상과 후유증 알아보기

 

코로나 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버린지 반 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사율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감염율이 역대 최악일 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감염율이 높으니 자연적으로 치사율도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요즘에는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가더라도 열이 난다면 병원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부터 받아봐야 합니다.

 

 

집에서 모시기 힘든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기 위해서 예전에는 폐결핵같은 전염병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간단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또는 상황이 된다면 소변검사까지 하게 되는 입소 건강 검진만 받으면 되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검사까지 정상으로 나와야 요양원에 입소가 가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방역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광복절을 기점으로 다시 확진자가 늘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 중입니다.

 

평소에 기침이 나고 열이 나면 그냥 단순히 감기겠거니 하겠지만 이제는 코로나19에 걸린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조금의 증상이라도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초반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면이 있었으나 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증상 발현에도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발열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얼핏 보면 감기나 몸살 증상과 비슷하지만 코로나19는 증상 발현 순서가 있다고 하니 잘 기억해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0년 9월 7일 현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296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총 336명에 이릅니다. 한국의 코로나 19 치명률은 현재까지 1.58%에 달합니다. 

 

대한민국 성별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대한민국 연련병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가 격리가 해제된 완치자는 2020년 9월 7일 현재 16,297명입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 19 '완치자'라고 표현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생존자' 또는 '회복자'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퇴원한 부산대 기계공학과 박현 교수는 '완치'라는 말에 속지 말라고 합니다. 퇴원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브레인 포그, 가슴과 복부 통증, 피부 변색, 만성 피로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19 후유증

 

그러면 코로나 19의 후유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감기 증상

 

확진시 열, 오한, 기침증상을 보였던 확진자의 96%는 21일까지 비슷한 증상을 겪었으면 이 중 1/5은 21일 이후에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였습니다.

 

2. 인지기능저하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집중이 안되며 기억상실과 이해 부족 등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3. 방향 감각 저하

 

혼란, 불안으로 인해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특히 중증 코로나 19 환자에게서 종종 '섬망'이라는 급성 뇌 질환이 보고됩니다.

 

 

4. 탈모

 

완치자 4명 중 1명 꼴로 탈모증상이 나타났으며 눈썹과 두피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서 탈모도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치료제의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5. 코로나 발가락

 

발가락이 붉게 부어 오르며 자주색 병변이 생깁니다. 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며 간혹 따갑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6. 호흡 곤란

 

심박동 리듬이 빠르거나 느리며, 맥박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부정맥, 1분에 100번 이상 뛰는 빈맥, 호흡 곤란이 완치자의 29%에 나타났습니다.

 

7. 붉은 반점

 

부산 47번 확진자는 피부에 보라색 점이 생겼다가 나중에는 검붉게 바뀌었다고 밝혔으며 피부색뿐만 아니라 건조증도 심해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에 확진되었다가 회복된 사람 뿐만 아니라 '코로나 블루'라는 불안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 앵그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코로나에 대한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 많은 사람들과도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에 같이 먹고 같이 이야기하며 부대끼지 못하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거기에 더해 외출 자제와 소모임의 통제 등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 후유증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바이러스 따위에 지지 마세요. 인간은 어떤 것이든 끝내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회복하기 전까지 자신과 타인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꼭 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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