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도전기 승인방법
구글 애드센스 도전기 승인방법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안고 티스토리를 시작한 것이 2020년 5월입니다. 그때부터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하여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를 하고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무려 16번의 승인 거절 뒤 며칠 전에야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글 몇개 쓰지도 않은 상태에서 승인 신청을 했는데 바로 콘텐츠 부족으로 승인 거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 부족은 꾸준히 글을 쓰면 해결되겠지 생각하면서 일단 승인 신청을 해놓고 또 열심히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부터는 승인 거절 메일의 내용이 달랐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승인할 수 없다는 메일이 오고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이트를 검토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저 말을 믿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누군가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사람이 있는걸 보고 뭔가 잘못된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는 와중에도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하여 애드센스 승인 받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적인 글보다는 전문성이 강한 글을 써라. 예를 들어 천문학, 지질학, 지구과학, 심리학 등의 글들을 구글은 좋아한다. 주식 관련 글도 괜찮다.
2. 적어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관련성 높은 글을 써라.
3. 이미지는 1~3장 정도만 넣고 글자수 1500~3000자 이상 쓰는 것이 좋다.
4. 글을 작성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맞춤법 검사를 통하여 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라.
5. 방문자수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6. 나만 알고 있는 지식과 의견을 쓰는 것이 좋다. 복사와 붙여넣기를 할 경우 html이 지저분해지고 어딘가에서 가져온 글이라는게 드러납니다.
7. 블로그에 글을 작성후에 가급적이면 해시태그를 붙이지 마라.
대충 이 정도의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데 사실 마지막 7번의 경우에는 제 경험에 의한 정보입니다. 일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할 때처럼 글 작성후 아무렇지도 않게 해시태그를 붙였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바로 직전 승인 거절이 되었을 때 제 블로그를 보니 누군가 해시태그를 검사하고 간 것을 보았고 혹시나 해서 해시태그를 정리하고 다시 승인 신청을 했더니 바로 승인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사이트를 검토할 수 없다는 내용이 아니라 드디어 정책위반이라는 메일이 왔을 때 직감적으로 해시태그가 문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품질의 위험을 각오하고 모든 포스팅의 해시태그를 삭제하였고 그 결과가 바로 애드센스 승인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해시태그는 처음부터 적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혹시나 일반 블로그처럼 해시태그를 많이 사용했을 경우에는 애드센스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약 4개월간 애드센스 승인 도전을 하다보니 어느새 포스팅한 글들은 100개를 훌쩍 넘겼고 끝없는 승인 거절에 지쳐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결국 승인되고 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애드고시에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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