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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꼭 봐야 할 영화 크리스마스 캐롤

♬☺♥☘∂ 2020. 12. 8.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보고 싶지 않아도 TV를 켜놓으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나 홀로 집에'이지요. 

 

집에 혼자 남게 된 케빈이 빈집 털이범들을 유쾌하게 혼내주고 가족들간의 사랑까지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한 편의 영화를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TV에 나오기 때문에 결국 보게 되는 것이 아닌 제 스스로가 찾아보는 영화이지요.

 

 

크리스마스에 꼭 봐야 할 영화 바로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롤' 이라는 영화입니다.

 

2009년 11월 26일에 개봉한 영화인데 디즈니에서 제작한 CG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때문에 스크루지 영감 역을 맡은 짐 캐리가 직접 연기를 했지만 스크루지 영감을 보면서 짐 캐리 닮았네 라면서 볼뿐이죠.

 

구두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

 

어린 시절에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어느덧 어른이 되어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참 많이 있습니다.

 

모으기만 하고 쓸 줄 모르기에 사람들과 나누는 방법도 함께 즐기는 방법도 모른 채 삭막한 삶을 살아가는 스크루지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교훈이 됩니다.

 

젊은 시절 유일한 친구였던 제이콥 말 리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나타나 잘못된 자신의 삶에 벌을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구인 스크루지는 자신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물론 설정입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기에 자신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삶을 최대한 충실하게 그러나 팍팍하지 않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이유는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올해는 더 삭막한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사실 크리스마스 때마다 우리가 즐겨하는 이 말도 사실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인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부터 유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산업화에 밀려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 시점에서 이 소설의 등장으로 가족 중심의 크리스마스가 되살아 났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소설 원작자인 찰스 디킨스가 죽었을 때 영국의 아이들은 "이제 크리스마스는 없는 건가요?"라고 물어보았을 정도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길거리에서 캐럴을 합창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가족들끼리 함께 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을 통하여 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혼자 봐도 좋고 가족들과 봐도 좋으며 심지어 아이들과 보기에도 참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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