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백문백답 - 좋은 부모 되기 첫걸음

먹고살기 힘든 시대다.

그래서 연애를 포기하고 결혼도 포기하고

심지어 자녀 낳는 것까지 포기를 하는 N포세대가 출현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참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벌써 오래 전부터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었다.

노인 인구는 늘어만 가고 

일을 해야만 하는 젊은 사람들은 점점 줄어든다.

 

거기에 더해

사람들의 책임감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자녀 출산보다 인생을 즐기는 데에 더 중점을 두는 시대다.

 

남자와 여자의 올바른 관계가 점점 사라지고

무분별한 연애와 성관계

그로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낙태 문제들

때로 미혼모 문제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낳기도 한다.

 

책임감 없이 태어난 아이는

부모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거나

심지어 학대까지 당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많은 애정을 쏟는 것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아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난무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언제나 처음 육아를 해야만 하는

부모들은 낯설고 두려운 개척자와 같다.

 

실전에 앞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책을 통해서 배운다.

이른바 간접 경험

그리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

 

좋은 부모되기 첫걸음은

0~3세 미만의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또는 예비 부모들을 위한 가이드 같은 책이다.

 

 

일생 중 부모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전 생애 모든 발달 영역이 기초를 형성하는

영아기 부모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신생아와 영아들은 아직가지 자신의 느낌이나 요구,

생각들을 스스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무엇보다도 부모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영아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아의 발달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은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동안 의미있는 상호작용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면,

 

첫째, 개인차를 이해하는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외모가 다르듯이 성격도 다르고 발달 속독도 다르므로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들만의 가지고 있는

개인적 특징에 민감성을 갖는 것과 적절한 반응을 해주는 것이다.

 

둘째, 일상에서 자기 조절을 배울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일이다.

 

셋째,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직접 영아와 놀이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넷째, 호기심과 숙달감을 길러주는 일이다.

영아는 선천적으로 호기심을 타고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위 환경에 흥미를 느끼고 열중할 때

부모들이 안전하게 주변을 탐색하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에서 밑줄을 그어보자.

 

밤에 잠을 잘 자려 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는 성장함에 따라 잠자는 습관을 만들어 간다.

어른들처럼 아이들도 잠버릇이 각기 다르게 형성된다.

어떤 잠버릇이 좋다 나쁘다 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는 잠자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마다 개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내 아이가 잠들기 조아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머리를 만져주거나 귀를 만져주거나,

커다란 베개나 인형을 안고 잠들도록 하거나.

자신의 이불을 만지면서 그 감촉을 느끼는 방법 등을 사용해볼 수 있다.

 

이 책속에는 부모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과 답변들이

정확히 100개가 들어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