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간호복지사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동물간호복지사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2021년에 처음으로 국가자격증화 되는 자격증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동물보건사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으로 2021년에 처음으로 국가자격시험이 치뤄지게 됩니다.
수의사보조원으로 수의간호 또는 수의테크니션으로 불렸던 직업인데 국가자격화 되면서 '동물보건사'라고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며 2021년 8월부터 동물병원 근무자들은 동물보건사 자격증이 의무화됩니다.
동물간호복지사라는 이름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수의사법에서 정한 정식 명칭은 '동물보건사'입니다.
한국의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고 그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이나 음식은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동물병원에 가면 접수를 받고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여 동물의 혈압과 체온을 측정하고 진료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며 때로는 직접 응급처치까지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동물보건사입니다.
미국에서는 수의테크니션으로 불리고 있는데 과학자나 수의사와 함께 동물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는 전문성이 높은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삭식품부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에서 동물간호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하는데 국가자격화 되고 첫 시행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입니다.
이러한 동물보건사의 응시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1. 고졸학력 + 경력 3년
2. 전문학사 + 경력 1년
3. 관련학과 전문학사
고졸이라면 경력 3년, 전문학사라면 경력 1년이 있어야 하며 관련학과를 졸업한 전문학사라면 바로 자격시험을 치룰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로도 관련 과목을 이수할 수 있으니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입장벽이 낮은 지금이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최적의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물관련 산업이 발달하고 있으며 수의사가 10~30명쯤 되는 대형 동물병원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병원이 커질수록 간호인력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수의사 보조원의 연봉을 보면 하위(25%) 2,369만원, 중위 2,499만원, 상위(25%) 2,909만원이므로 이것을 동물보건사의 연봉이라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국가자격증화 되었지만 생각보다 현장에서는 고된 일입니다. 자격증이 있다고 하여도 전문 직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면 동물보건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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