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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과 돈

♬☺♥☘∂ 2020. 8. 10.

그리스도인과 돈

 

예수 믿는 사람은 부자가 되면 안되나요? 예수 믿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으며 부자 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부자가 되는 것을 죄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부자로 사는 삶에 대하여 많은 경고와 위기, 조심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여야 하는가는 성경에서 배워야 합니다. 

 

성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그만큼 부자가 천국에 가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돈이 많은게 좋습니까 적은게 좋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재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여야 하며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여야 합니다. 또한 성경에서 말하는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할 것은 이 말때문에 복 받으려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생겨 납니다. 그러면 주객이 전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에게 복도 주시는 것입니다. 때로는 복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복 받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복 받으려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고 복 받으려고 교회에 다니게 됩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라고 복을 주시는데 재물에 눈이 멀면 재물을 얻으려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재물보다 중요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나'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돈'이었습니다. 자신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는 '나'와 '돈'이라는 생각은 그리스도인의 생각이 아닙니다.

 

'나'와 '돈'이 자신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강한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고 도와주심을 신뢰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의 원리입니다. 이것을 믿지 못한다면 예수님을 제대로 만났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으로써는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 어느 것 하나도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는 물질적인 복도 주시고 영적인 복도 주시는데 사람들은 영적인 복은 잘 느끼지 못하고 물질적인 복은 잘 체감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면 삶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부요해지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복권에 당첨되어서 돈이 갑자기 많아지면 그 사람이 행복해질까요? 돈을 관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돈이 들어오면 그 돈이 그 사람을 망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자들에게 경고하십니다.

 

디모데전서 6장 17절 :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성경은 마음을 높이지 말라는 말라고 하는데 이 말은 교만해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함이 없는 재물이란 덧 없는 재물, 확실하지 않은 재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재물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것입니다. 돌고도는 것이 돈입니다. 그래서 덧 없는 것입니다. 부자가 됐다가 망할 수도 있고 지금은 가난해도 언제 부자가 될 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돈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나를 지키고 돈이 나를 지키는 삶이 아니라 나를 도우시고, 나를 입히시고, 나를 먹이시고,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임을 믿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 돈을 사랑하는 것, 돈에 매여있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데 모든 사람에게 물질의 복을 주시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의 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더 풍성한 영적인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물질의 복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 생기는데 조금 더 지나고나면 물질의 복뿐만 아니라 영적인 복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 단계가 되면 물질의 복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것이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서 재물의 복을 가장 크게 받은 사람은 솔로몬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복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니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결과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전도서에서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성경에서는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이 세상에 온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청지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그 사실을 알리며 사는 삶을 사는 것이 청지기의 역할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바르게 돈을 버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돈을 버는 방법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릴 때에 기쁨으로 거두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멈추면 문제가 생깁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곳간을 더 만들어서 그 곳간을 채워넣는 데에만 애를 쓰지만 다 쓰지도 못하고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재물을 바르게 쓰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교회에 헌금하는 것이 재물을 잘 쓰는 것이라 오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헌금 많이 하는 것이 좋은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재물을 바르게 쓴다는 것은 내가 지출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하여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어떻게 선하고 지혜롭게 쓰이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교회에서 못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돈을 바르게 쓰는 법입니다. 올바르게 버는 방법은 얘기를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잘 쓰는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꼭 필요한 곳에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그들을 섬기고 돕는 일에 교회를 사용하고 성도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하여 그 말씀에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현재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살피고 헤아려서 이 시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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