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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

♬☺♥☘∂ 2020. 8. 3.

코로나19로 인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실업급여 받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서 일자리가 없어도 결국 인간은 일을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자소서 즉 자기소개서와 씨름하고 서류전형은 물론이고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 시간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소서 쓰는 것에도 법칙이 있어서 잘못 작성을 하면 면접은 커녕 서류전형에서 바로 탈락됩니다. 누군가는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궁금하겠지만 반대로 잘못된 자소서 작성의 예도 한 번쯤 찾아보아야 할 일입니다.

 

 

지금부터 '자소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라는 주제로 한 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틀린 맞춤법

 - 맞춤법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자기소개서에 맞춤법을 틀렸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소개서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 있으며 실제로 평가가 좋아도 맞춤법이 틀리면 감점이 많이 됩니다.

 

2. 귀사를 통해 발전하겠습니다.

 - 이러한 표현은 회사가 원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느낌을 주고 한 발 더 나아가 회사에서 배워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일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얻는 것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하는게 중점이 되어야 합니다.

 

3. 귀사, 당사

 - 지원 회사를 지칭하는 표현인 '귀사', '당사'라는 단어를 반복하면 여러 회사에 지원하는 자기소개서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회사의 이름을 정확히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솔직히 말씀드리면

 - 아무 의미 없고 구태여 하지 않아도 되는 말로 감점되는 문장입니다. 오히려 그 전의 말들이 솔직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나 면접은 이미 100% 진실이라는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5. 저는, 나는

 - 평균적으로 2분~3분 가량 검토되는 자기소개서에서 '저는~', '나는~' 의 반복은 같은 문장구조가 반복된다는 느낌을 주어 지루할 수 있습니다. 

 -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엄격하신 아버지와~

 -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로 시작되는 문장은 식상합니다. 회사는 취업 지원자의 스토리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회사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를 궁금해할 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7. 시켜만 주시면

 - 딱히 어필이 되지 않는 의미 없는 말에 불과하고 여러 회사에 지원하는 자기소개서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직무에 얼마나 어떤 식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써야 합니다.

 

 

8. 학창 시절 결석 한 번 없이

 - 성실함을 어필하는 문장이기는 하나 식상한 문장이며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 성실함을 어필하려거든 다른 구체적 예시를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식상함을 탈피하고 현실에 맞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9. 약속드립니다

 - 근거 없는 약속보다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본인이 기여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을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글이나 말로는 누구든 약속할 수 있으니 '어떻게'를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자기소개서를 쓸 때 피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심사원에게 호감을 주는 자기소개서 문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 어떠한 회사든지 '책임감 있는 사람'은 인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가 맡은 일과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말하는 문장은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 책임감을 어필하는 짤막한 사례를 들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에 지원하기 위해 ~했습니다.

 - 어떻게 보면 자기소개서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그 회사를 목표로 준비했다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항상 긍정적으로

 -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의 직원은 스트레스도 잘 이겨내고 사내 트러블이 적어 오래 근무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4. ~했지만 ~극복했습니다.

 - 스토리텔링은 좋은 자기 PR 도구입니다.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유사한 문제가 생겨 극복할 수 있겠구나하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 이 때 지원 분야와 관련된 극복 스토리라면 더욱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좋은 직장은 찾고 있거나 직장을 잃어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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